2022년 3월 22일 화요일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2

 1. 우주의 주재자, 삼신 상제님의 조화권능


[유튜브 강의중 11분 27초부터 24분 00초까지 내용]

출처대한사랑대전대 윤창렬 한의대 교수 강의

https://www.youtube.com/watch?v=h8f0Njp1ocA


우리 민족은 하느님을 삼신三神이라 불렀어요. 삼신이라는 것이 하느님의 다른 이름이에요. 삼신이란 분이 하나님으로서 우주의 주재자, 통치자, 동양에서는 창조자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서양의 하느님은 이런 우주만유를 창조한 창조자, 창조주 하느님으로 강조하고 있지만, 동양에서는 주재자, 통치자, 우주를 주재하고, 통치하고, 관리하는 분으로서 하느님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표훈은 사람 이름이에요. 천사라는 것은 표훈이 지은 책 이름인데, 표훈천사라는 것이 책 이름이에요. 그래서 이 표훈천사라는 것은 수상서목에도 있습니다. 조선시대 때 민간에서 가지고 있던 책들을 전부 수거해서 거두어 올리라는 명을 2번 내리는데, 처음 세조 3, 1457년에 그 수서령收書令을 내리고요. 12년 후인 1569년에 성종 즉위년에 또 한 번 수서령을 내리게 됩니다.


환단고기 역주본 547쪽을 보면, 거기에 세조 3년인 1457년에 사서 수거령이란 제목으로 유팔도관찰사왈 '고조선비사', 고조선비사가 '신지비사'예요. 이것은 6세 달문때 신지 발리가 지은 고조선비사, '대변설', 이것도 기억을 해 주세요. 왜냐하면 이 삼신오제본기 두 번째 인용문이 '대변경'을 인용을 하거든요. 대변설, 대변경 같은 말이겠죠. '조대기'라는 것은 대진국의 유민들이 고려로 가지고 온 이건 대진국시대의 사서입니다. '주남일사기', '지공기', 그 다음에 '표훈삼성밀기', 그래서요 환단고기를 보면 삼성밀기라는 책이 나오게 되는데, 이 삼성밀기의 저자가 표훈이라는 것도 알 수가 있어요. 표훈삼성밀기, 안함노, 원동중, 삼성기, 이건 환단고기 다 들어 있잖아요. 이것이 1457년 수거령을 내렸을 때의 책이구요. 그 다음 1569년에 2차 수거령을 내릴 때 거기에 '표훈천사'라는 그런 제목이 있어요. 그래서 조선시대 전기까지 '표훈천사'라는 책이 전해 내려 왔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표훈이란 분은 신라 경덕왕때 사람이에요. 의상의 10대 제자 중에 한 명이고, 신라 10대 고승 중에 한명입니다. 삼국유사를 보면 그 동경, 동경은 경주죠. 동경흥륜사금당십승 東京興輪寺金堂十聖이다. 이렇게 해서 동쪽에서 서쪽을 보면서 5명의 성인을 진흙으로 니소상을 만들었어요. 거기에 아도(阿道염촉(厭髑, 異次頓혜숙(惠宿안함(安含의상(義湘), 이렇게 돼 있고요. 그 다음에 서쪽에 앉아서 동쪽을 바라보면서 표훈(表訓)·사파(蛇巴원효(元曉혜공(惠空자장(慈藏), 이렇게 다섯 분을 모시고 있는데, 그러니까 서좌동향해서 그 첫 번째로 모신 분이 표훈이라는 분이에요. 그래서 표훈이란 분이 의상대사의 10대 제자중의 한 명이면서, 신라의 십성十聖중에 한 명이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요.

그림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elp3&logNo=120151688932

그 다음에 이 표훈이라는 분은 삼국유사에 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실려 있잖아요. 삼국유사의 '표훈대덕' 편을 보면, 35대 경덕왕이 아들이 없었어요. 그래서 당시에 불국사 주지였던 표훈대사를 불러 가지고, 상제님한테 올라가서, 하늘에 올라가서 나한테 아들을 하나 점지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와 달라 그래요. 그래서 내용을 보면, 그 표훈스님께서 하늘에 올라가서 옥황상제를 만나서, 우리 임금께서 아들을 내려 달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상제님께서 아들은 안 되고, 딸은 내려줄 수 있다, 그렇게 되어 있죠. 내려와서 그렇게 얘기하니까 아 그 딸을 아들로 좀 바꿔달라고 부탁을 해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다시 올라가요. 표훈이란 스님이 올라가서 상제님께 그렇게 부탁을 하는데, 그럼 아들로 바꿔 줄 수는 있는데, 그렇게 되면, 신라가 혼란스러워질 것이다. 그러니 내려와서 그대로 얘기하죠. 그러니까 경덕왕이 나라가 좀 혼란스러워지더라도 나는 아들이면 좋겠다. 뭐 이렇게 해서 혜공왕이 태어났다는 거예요. 그래서 36대 혜공왕 당시부터 이제 신라의 하대가 시작되고, 신라가 왕위 쟁탈전으로 인해서 혼란에 접어들게 됩니다. 표훈이란 분이 신라 경덕왕때 실존 인물이었다. 유명한 분이었고, 도가 높은 스님이었다. 이런 얘기를 말씀을 드릴 수 있어요.

 

表訓天詞에 云 

[大始에 上下四方이 曾未見暗黑하고 古往今來에 只一光明矣러라. 自上界로 却有三神하시니 卽一上帝시오 主體則爲一神이시니 非各有神也시며 作用則三神也시니라.]

표훈천사表訓天詞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대시大始에 상하와 사방(동서남북)에는 아직 암흑이 보이지 않았고, 언제나 오직 한 광명뿐이었다. 천상 세계에 ‘문득’ 삼신이 계셨으니 곧 한 분 상제님이시다. 주체는 일신이시니, 각기 따로 신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작용으로 보면 삼신이시다.

, 표훈천사라는 책이 있어요. 표훈이 쓴 책이겠죠. 대시大始에 대시라는 것은 큰 대자와 클 태자라는 것은 서로 통용을 합니다. 그래서 태시라고 읽어도 뭐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원래 한문에는 큰 대자를 클 태자로 그렇게 많이 통용을 해요. 우리가 그 주 무왕의 증조할아버지인가요, 주 무왕의 증조부 고공담보 그 분을 태왕이라고 시호를 내리는데 한문책에 대왕이라고 되어 있거든요. 그러면서 태왕으로 읽거든요. 태왕, 그래서 이 대시는 태시라고 읽는 것도 더 좋습니다.

태시太始에 상하사방上下四方, 상하사방을 우리가 이 공간이라고 얘기하죠. 상하사방을 육합이라 그래요, 육합, 공간이고, 상하사방의 공간이 증미견암흑曾未見暗黑하고, 일찍이 암흑을 볼 수가 없었다. 이라는 것은 여기서 아예, 아예 암흑이라는 것은 볼 수가 없었고, 고왕금래古往今來, 옛 하고 이제 오메, 이건 시간을 얘기하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우주라는 말을 쓰는데 우라는 것은 상하사방을 왈 우, 왕고래금을 왈 주. 이렇게 해서 공간과 시간을 우주宇宙라고 얘기해요. 그래서 상하 사방이 우고, 고왕금래가 주, 우주의 주. 그래서 이 공간과 시간이 지일광명의只一光明矣러라. 단지 하나의 광명뿐이었다. 이것은 우주가 광명하다는 것을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광명이라는 것이 우리 민족의 주재가 빛이거든요, 광명이거든요. 우리 민족의 국호가 아홉 번 바뀌었지만, 전부 광명을 나타내는 내용으로 되어있잖아요. 그래서 광명이라는 것이 우주의 본성이라는 거예요. 사실 태양계만 놓고 보더라도 그 태양에서 빛을 발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태양계는 그냥 광명한 존재죠. 물론 지구가 자전하면서 밤이 됐다가 낮이 됐다가 이런 변화는 있지만, 태양계 우주 공간 자체는 빛으로 충만 되어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수가 있어요.


그러나 서양은 그렇지 않습니다. 서양의 성경 창세기 1장을 보면, 태초에 하느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흑암이 먼저 나와요. 서양의 성경 구약 창세기를 보면, 어둠을 먼저 얘기 하거든요. 그렇지만 우리 동양의 사상이라는 것은 대우주라는 것이 이 광명으로 가득 차 있는 그런 존재다 이걸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주가 광명함을 설명했고요.

자상계自上界로 각유삼신却有三神하시니, 자상계로부터 상계上界라는 것은 높고 높은 하늘이에요. 저 높고 높은 하늘로부터 각유삼신하시니, 문득 신께서 계시니, 삼신은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우리 민족은 하느님을 삼신 하느님이라고 불러왔어요. 삼신이 계시니 하면, 삼신 상제님께서 계시니 즉 일상제一上帝시요. 즉 그 분은 한 분의 상제님이시다라는 거죠. 근데 삼을 붙이면, 아 상제님이 세 분 계신 것이 아닌가? 이렇게 이제 착각을 할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그게 아니다라는 거죠. 주체적위일신主體則爲一神이시나, 주체는 일신이신데, 비각유신야非各有神也시며, 각각의 신이 있는 것이 아니고, 작용즉삼신야作用則三神也시니라. 그 작용을 이제 삼신으로 한다는 거예요.

뒤에 나오겠지만 조화신, 교화신, 치화신 이렇게 삼신으로써 작용을 한다는 겁니다. 이게 우리 민족의 위대한 철학이면서 전 인류의 원형 문화예요. 하나 속에는 삼이 들어있고, 셋을 모으면 하나로 돌아가는 거예요. 그것을 한자로 이야기하면, 집일함삼執一含三하고 하나를 집으면 셋을 포함하고, 회삼귀일會三歸一이다, 셋을 모으면 하나로 돌아간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신교의 우주관에서는 우주, 자연, 인간, 만물, 모든 존재하는 것을 일과 삼의 논리로 얘기합니다.



본체를 체를 위주로 하면 하나지만, 작용을 가지고 얘기하면 셋으로 작용을 한다는 거예요. 그 셋은 조화, 교화, 치화로 작용을 한다는 거예요. 이것은 여러분들이 깊이 생각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교치 삼신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이 우주라는 것은 또 신이라는 것은 목적성을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궁극적으로 조화가 목적이 아니고, 교화가 목적이 아니고, 치화가 궁극의 목적이다는 것을 여기에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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